외국계 기업 채용 러시

  • 입력 2007년 4월 10일 02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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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기업들이 인턴 및 경력사원 채용 공고를 내고 신규 인력 충원에 나섰다.

정기 공채 외에도 부서에 따라 필요한 인력을 수시 채용하는 외국계 기업은 외국어 능력과 관련 분야 전문성이 있는 인재를 선호한다.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가할 경우 정식 직원 채용 기회도 얻을 수 있다.

9일 채용정보업체 커리어에 따르면 로레알코리아는 30일까지 상반기 인턴사원을 모집한다. 지원 분야는 영업, 마케팅, 재무 분야다. 4년제 대학 3학년 이상 재학생이거나 졸업자면 지원할 수 있다.

한국P&G도 15일까지 하계 인턴십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4년제 대졸자 또는 내년 2월 졸업예정자가 대상이다. ‘서류-필기-면접-비즈니스스쿨 과정’(2박 3일) 등을 통과하면 인턴십 참가 기회를 준다.

한국후지제록스는 13일까지 기업 인프라 관리 업무인 ‘RM(Resource Management)’ 분야를 담당할 인턴사원을 뽑는다. 대학교 4학년 재학생으로 토익 850점 이상이거나 2년 이상의 해외 경험이 있으면 지원할 수 있다.

경력직 채용도 활발하다. 샤프전자는 휴대용 정보기기 관련 연구개발(R&D) 부문 경력사원을 22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부문은 개발팀장, 회로설계, 기구설계 등이다.

볼보그룹코리아는 글로벌 마케팅 부문 경력사원을 10일까지 모집한다. 4년제 대졸 이상으로 건설기계 관련 경력 5∼10년 이상이어야 한다.

자동차 엔진 개발 관련 업체인 한국AVL은 16일까지 기계, 전기, 전자 분야 전공자나 관련 분야 경력자를 뽑는다.

박 용 기자 par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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