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법 통과 뒤 수도권 아파트 하락세

  • 입력 2007년 4월 7일 02시 59분


코멘트
분양가 상한제와 청약가점제를 뼈대로 하는 주택법 개정안이 2일 국회를 통과한 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아파트 매매시장이 더욱 위축됐다.

6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지난달 31일∼5일) 아파트 매매가격은 서울 ―0.06%, 신도시 ―0.04%, 수도권 ―0.01% 등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4주 연속 매매가가 떨어진 서울은 지난주보다 하락폭이 0.05%포인트 커졌다. 특히 재건축 아파트 값은 지난주에 비해 0.35%나 떨어졌다. 구별로는 강동(―0.43%) 양천(―0.30%) 송파(―0.19%) 강남(―0.11%) 서초구(―0.08%) 등 강남 지역의 하락폭이 컸다.

배극인 기자 bae2150@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