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슬림의 두께는 30cm 정도로 기존 브라운관보다 15cm 얇다. 액정표시장치(LCD) TV나 플라스마디스플레이패널(PDP) TV 등 평판 TV보다 다소 두껍지만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얇은 TV’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빅슬림 판매량은 지난해 1분기(1∼3월) 1만6000개에서 올해 같은 기간 50만 개 수준으로 늘어났다. 올 3분기(7∼9월)에는 181만 개로 증가하는 등 최근 매 분기 200% 가까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김재영 기자 jay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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