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 만족!…경력사원 채용 10명중 4명이 대리급

  • 입력 2006년 10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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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 경력사원을 뽑을 때 대리급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채용포털 커리어가 올해 초부터 최근까지 경력사원 채용공고를 분석한 결과 대리급(근무연한3∼5년) 수요가 전체(4만8163명)의 39.6%를 차지했다.

대리급 수요는 △8.8%(2003년) △15.2%(2004년) △17.2%(2005년)로 해마다 늘고 있지만 과장급(근무연한 5∼7년)에 대한 수요는 △32.1%(2003년) △23.8%(2004년) △14.5%(2005년)로 줄고 있다고 이 회사는 전했다.

커리어 김기태 대표는 “각 기업이 입사한 후 즉시 현업에 투입해 실적을 낼 수 있으면서도 직급과 나이가 어려 비용 부담이 적은 인재를 원하고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전기, 전자, 정보통신 분야에서 대리급 경력사원 채용이 가장 많았고, 이들의 평균 연봉은 3000만∼4000만 원으로 조사됐다.

곽민영 기자 havef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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