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통관시간 평균 25분 8초로 가장 길어

  • 입력 2006년 8월 28일 17시 14분


인천공항에 도착한 항공기 승객이 입국 심사를 마치고 짐을 찾아 입국장을 빠져나가는데 걸리는 시간은 평균 25분 8초로 전국 공항 가운데 가장 오래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항만 가운데서는 인천항이 44분 4초로 가장 오래 걸렸다.

관세청은 28일 '올해 2분기(4~6월) 전국 공항 및 항만 통관시간' 자료에서 이같이 밝혔다.

수하물 검사를 받지 않고 입국장을 빠져나가는 여행자들의 전국 공항과 항만 평균 통관시간은 20분 40초로 1분기에 비해 2분 16초 단축됐다.

공항별로는 △인천 25분 8초 △김해 20분 43초 △김포 18분 57초 △제주 18분 △대구 16분 6초 △광주 15분 51초 △청주 14분 38초의 순이었다. 항만별로는 △인천 44분 4초 △평택 24분 △부산 20분 2초 △속초 19분 30초 △군산 11분 등이었다.

검사대상자로 선정된 여행자가 도착 이후 입국심사와 세관검사를 끝내고 입국장을 빠져나오는데 걸리는 전국 공항과 항만 평균 통관시간은 30분 55초였다.

배극인기자 bae2150@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