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금융계에 따르면 JP모건은 최근 금융감독원에 가칭 '제이피모간자산운용(코리아)'라는 이름으로 자산운용회사 설립을 위한 예비 허가를 신청했다.
자본금은 100억 원. JP모건 계열 펀드인 'JF펀드'가 100% 출자할 예정이다.
금감원 자산운용감독국 허훈 경영지도팀장은 "예비 허가를 신청한 이후 자격요건 심사, 예비허가, 법인설립, 본허가 등을 거쳐야 실제 영업을 할 수 있다"며 "올해 6월 ING그룹이 예비허가를 신청한 ING자산운용도 현재 심사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국내에 진출한 외국계 자산운용사는 도이치, 랜드마크, 슈로더, 템플턴, 푸르덴셜, 알리안츠, PCA, 피델리티, 다비하나인프라펀드자산운용 등 모두 13개사다.
송진흡기자 jinh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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