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수도권 최대 수산물유통센터 세운다

  • 입력 2006년 7월 4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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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2012년까지 중구 북성동 인천해역방어사령부 이전 부지 5만 평에 수도권 최대 규모의 수산물종합유통센터를 짓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전국 활어유통의 30%를 차지하는 인천활어도매조합 시설이 너무 낡지만 부지 확장 및 리모델링이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

시는 2053억 원을 들여 건물을 지어 활어도매조합을 이전할 계획이다. 또 하루에 1만여 명이 찾는 항동7가 인천종합어시장을 센터로 옮길 방침이다.

3개 수협(인천, 옹진, 경기)의 공판장과 수입 수산물 집하장 등 물류시설이 함께 들어선다.

시 관계자는 “수산물종합유통센터가 건립되면 북한, 중국과의 수산물 교역 중심지로 부상할 것”이라며 “내년 8월까지 국비를 지원받기 위한 예비 타당성 조사용역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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