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설계사도 “펀드 가입하세요”…내달부터 판매 시작

  • 입력 2006년 6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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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부터 보험설계사도 펀드를 판매한다.

2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은 다음 달 3일부터 설계사를 통해 계열사인 미래에셋자산운용과 미래에셋투신운용의 펀드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미래에셋생명의 설계사 683명이 최근 펀드 판매 자격시험에 합격했고 앞으로 설계사 4900여 명 모두 자격증을 딸 예정이다.

설계사가 고객에게 펀드 가입을 권유하고 미래에셋생명의 전국 36개 금융프라자에서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신한생명은 8월 이후 설계사 200여 명이 펀드 판매에 나설 계획. 삼성생명은 이르면 9월부터 펀드를 판매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준비 작업을 하고 있다.

교보생명과 금호생명도 하반기 판매를 검토 중이다.

독립 보험대리점 모임인 한국GA협회도 소속 설계사의 펀드 판매를 위해 최근 대한투자증권과 협약을 맺었다.

홍석민 기자 sm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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