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분양가 성남市-민간 건설사 막판 진통

  • 입력 2006년 3월 29일 03시 04분


경기 성남시 판교신도시 주공아파트 청약이 29일 시작된다.

민간 아파트 분양가는 28일 밤 12시까지 결정되지 않았다. 분양가가 29일 오전까지 결정되지 않을 경우 청약 일정의 파행이 불가피하다.

대한주택공사가 공급하는 주공아파트 4076채(분양 2192채, 임대 1884채)는 29일부터 청약저축 가입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받는다.

주공아파트 분양가는 평당 946만7000(24평형)∼1133만1000원(33평형)이고 임대아파트는 보증금 4504만∼1억4114만 원, 월 임대료는 31만2000∼58만2000원이다.

청약은 이날 오전 8시 반부터 오후 6시까지 주공 홈페이지(www.jugong.co.kr)에서 인터넷으로 하면 된다. 인터넷에 익숙지 않은 고령자 등은 오전 9시 반부터 오후 6시까지 성남 탄천종합운동장(29일부터), 부천시 여월견본주택, 의정부시 주택전시관(이상 4월 4일부터) 등 3곳에서 현장 접수한다.

민간 임대아파트 1692채(이 중 790채는 특별 공급)는 28일 임대료가 결정돼 예정보다 5일 늦은 4월 3일부터 청약을 받는다. 청약저축 가입자가 대상이며 4월 3일 첫날에는 성남시에 사는 5년 이상 무주택자 중 저축 가입액 700만 원 이상 가구주가 청약할 수 있다.

한편 민간 분양아파트 3660채에 대한 분양가는 28일 밤 12시까지 분양 승인권자인 성남시와 건설회사들이 의견차를 좁히지 못해 결정되지 않았다.

양측은 이날 철야 협상을 할 계획이지만 29일 오전까지 분양가를 결정하지 못할 경우 4월 3일부터 시작하려던 청약 일정은 지연될 수밖에 없다.

그러면 5월 4일 당첨자 동시 발표를 하기 어려워지고 청약저축 가입자 일부가 주공 분양 아파트 청약 후 청약예금으로 전환해 민간 분양아파트에 재청약하는 등 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판교신도시 민간 임대아파트 임대료 (단위:원)
건설사평형임대보증금월 임대료
광영토건241억5941만35만8000
322억1568만49만4000
대방건설241억7770만42만4000
322억4675만59만3000
모아건설241억6843만40만
322억4266만59만
진원이앤씨241억7283만42만4000
322억3755만58만9000
자료:건설교통부

이승헌 기자 dd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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