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도 → 20.1도…참이슬 또 도수 낮춰

  • 입력 2006년 2월 3일 03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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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소주 참이슬이 21도에서 20.1도짜리 순한 술로 바뀐다. 진로는 참이슬의 알코올 도수를 낮춘 새 소주를 8일부터 시판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두산주류BG에서 6일 선보이는 20도짜리 소주 ‘처음처럼’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새로운 참이슬은 은이 부착된 대나무숯으로 주조용수를 여과시키는 ‘은함유 죽탄여과공법’을 사용해 맛이 이전보다 부드러워졌다고 진로는 설명했다.

또 상표에 특수잉크를 사용해 일정온도(10도 이하)가 되면 두꺼비 형상이 파란색으로 바뀌는 게 특징이다.

참이슬은 1998년 시판 이후 지난해까지 93억 병이 팔렸으며 올 4월경엔 100억 병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김상수 기자 s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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