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모터쇼 19일 개막]이것이 내일을 달릴 차들

  • 입력 2005년 10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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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회 도쿄(東京) 모터쇼가 19일 일본 도쿄 인근 지바(千葉) 시 마쿠하리 박람회장에서 열린다.

도쿄 모터쇼는 파리, 프랑크푸르트, 디트로이트 모터쇼와 함께 세계 4대 모터쇼로 꼽힌다.

이번 모터쇼는 19일 언론 공개를 시작으로 21일 개막식을 거쳐 22일부터 일반인에게 공개된다.

도쿄 모터쇼에는 세계 13개국 239개 자동차 관련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는 그랜저(TG) 신차발표회를 열고 신형 쏘나타(NF)와 투싼, 클릭, 투스카니 등의 양산 모델을 전시한다.

또 승용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장점을 융합한 3열 6인승의 럭셔리 크로스오버차량인 콘셉트카 ‘네오스-3’도 처음 공개한다.

기아자동차는 옵티마 후속 중형 ‘로체’와 ‘뉴 스포티지’를 선보인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수소연료 콘셉트카인 ‘F600 하이지니어스’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것을 비롯해 뉴 S-클래스 등 10여 종의 모델을 전시한다.

폴크스바겐도 ‘뉴 폴로 FTI’를, 아우디는 고급 스포츠 세단인 ‘S8’과 스포티 콘셉트 모델인 ‘슈팅 브레이크’를 각각 선보인다.

GM은 ‘캐딜락 BLS’와 ‘사브9-5 에스테이트’ 등을 전시하며 다임러크라이슬러는 콘셉트카 ‘아키노’와 뉴 그랜드 체로키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혼다는 차세대 프리미엄 연료전지차인 ‘FCX’와 ‘스포츠 4’, ‘W.O.W’ 등 콘셉트카 3종을 처음 공개한다.

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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