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위기 전까지 업계 1위였던 대우증권은 대우그룹 해체 5년 만인 올해 ‘명가(名家) 부활’을 선언하고 나섰다.
이번 홈 커밍데이에 모이는 인사들은 여의도 금융가에서 최고경영자(CEO)나 리서치센터장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참석 의사를 밝힌 주요 인사는 황건호 증권업협회장, 오호수 전 증권업협회장, 강창희 미래에셋 투자교육연구소장, 나효승 CJ투자증권 영업부문 대표이사 사장, 김기범 한불종금 사장, 최홍 랜드마크투신운용 사장,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부사장, 박광호 한국채권중개 사장, 최석윤 바클레이즈은행 서울지점 대표 등이다. 여기다 ‘최강의 리서치 파워’를 자랑했던 대우증권답게 증권가의 리서치센터장으로 있는 대우맨들도 참가한다. 김석중 굿모닝신한증권 부사장, 이종우 한화투자증권 리서치센터 본부장, 조익재 CJ투자증권 리서치센터 본부장, 이정호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 본부장 등이 그들.
1984년부터 1999년까지 15년 동안 대우증권을 이끌었던 김창희 전 사장도 참석할 예정이다.
하임숙 기자 artemes@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