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서 날개 돋친 GM대우 칼로스…올 상반기 수출대수 1위

  • 입력 2005년 9월 12일 03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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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자동차의 소형차 칼로스가 미국 등 해외시장에서 인기를 얻으며 8월 말 현재 수출대수 1위를 차지했다.

11일 한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1∼8월 칼로스의 수출 대수는 14만5541대로 국내 승용차 수출량(160만3475대)의 9.1%를 차지해 전 차종 중 가장 많았다.

이어 현대자동차의 투싼(13만7653대), 클릭(12만4063대), 아반떼XD(10만4629대), GM대우차 라세티(9만5028대) 등의 순이다.

칼로스는 특히 2003년 11월 ‘시보레 아베오’라는 이름으로 미국에 처음 수출된 뒤 10개월 만인 지난해 8월 6509대가 팔려 미국 소형차 부문 점유율 46.6%로 1위에 올랐다.

이후 올해 8월까지 13개월 연속 미국 내 소형차 부문 월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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