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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5년 6월 22일 03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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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개발은 주택공사 등 공공기관이 집을 지어 분양 또는 임대하는 것으로 일반 분양 물량이 줄고 임대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공영개발 방식이 집값 안정에 도움이 될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해 판교신도시 건설을 둘러싼 논란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21일 판교의 25.7평 초과 아파트용 택지의 입찰 보류 방침과 관련해 “이는 중대형 평형을 늘리기 위한 것이 아니라 개발 방식 변경을 검토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판교는 공영개발, 임대 확대 등 다양한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주택공사 등 공공기관이 개발하면 분양가가 공개되고 개발이익을 쉽게 환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덧붙였다.
신치영 기자 higgle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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