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저XG 8월 단종

현대자동차는 신형 그랜저의 본격 생산과 판매에 따라 그랜저XG의 생산을 8월부터 중단한다고 17일 밝혔다. 1998년 10월 판매를 시작한 이후 지난달까지 내수 30만7710대, 수출 11만7271대 등 모두 42만4981대가 팔린 그랜저XG는 한국에 ‘오너 드라이버형 대형차’ 시대를 연 차종으로 평가받고 있다.

주성원 기자 s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