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재 새 브랜드 ‘엘플라워’ 첫선

  • 입력 2005년 4월 28일 17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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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재가 기존 자동차보험의 ‘매직카’ 외에 장기보험용으로 ‘엘플라워(L. Flower·사진)’라는 브랜드를 선보였다.

이 두 브랜드를 ‘투 톱’으로 내세워 2010년에는 손해보험 업계에서 삼성화재에 이어 확고한 2위를 차지하겠다는 각오다.

구자준(具滋俊) LG화재 부회장은 28일 ‘엘플라워’ 브랜드를 발표하고 “올해 경영 화두는 브랜드 경쟁력 강화”라고 밝혔다.

‘엘플라워’의 ‘L’은 고객의 삶(Life), 리더(Leader), LG를 상징한다. 그래서 고객의 삶을 꽃과 같이 소중히 여기는 선봉이 되겠다는 뜻이라고 구 부회장은 설명했다.

LG화재는 다음 달 초 내놓는 통합보험 ‘엘플라워 웰빙보험’에 이 브랜드를 처음으로 쓰고 앞으로 새 상품을 선보일 때마다 이 이름을 붙일 예정. 현재 고지 정복을 눈앞에 둔 북극점 원정대(탐험대장 박영석·朴英碩) 원정대장이자 마라톤 애호가이기도 한 구 부회장은 “미지의 세계를 끊임없이 동경하는 ‘탐험가 정신’을 보험에 접목시켜 치열한 경쟁을 이겨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정경준 기자 news9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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