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0만 華商 대표단 오늘 訪韓…내년 서울대회 협력등 논의

  • 입력 2004년 11월 15일 17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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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0월 서울에서 열리는 8차 세계화상(華商)대회의 현장실사(實査)를 위해 싱가포르 태국 홍콩 등 동남아시아 3개국 화상대표가 한국을 찾는다.

15일 국내 화교경제인들의 모임인 한국중화총상회에 따르면 곽영유(郭令裕) 싱가포르 중화총상회 회장, 이안 포크 홍콩 중화총상회 회장, 스레바크디 캄폴 태국 중화총상회 부회장 등 회장단 11명이 16∼18일 사흘간 방한한다.

이들은 방한 기간 중 조환익(趙煥益) 산업자원부 차관과 서울시,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 등을 만나 내년 대회 개최에서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고 대회 장소인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를 둘러본다.

이번에 방한하는 3국 중화총상회 회장단은 6000여만명으로 추산되는 전 세계 화상의 실질적인 대표그룹으로 알려져 있으며 2년마다 열리는 화상대회 개최지 결정도 이들 3개국의 중화총상회가 주도한다.

구자룡기자 bon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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