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는 국내 356개 대기업 재무담당자에 대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1일 발표한 ‘최근 환율 변동의 영향과 대응전략’ 보고서에서 내년에도 달러화 약세-원화 강세 기조가 이어져 원-달러 평균 환율이 1120원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원-달러 환율이 1100원 이하로 하락(원화가치 상승)하면 내년 한국의 수출은 올해 전체 수출(2400억달러)의 4.2%인 100억달러 정도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중현기자 sanjuc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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