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4년 10월 19일 01시 16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어닝 서프라이즈’는 기대치 이상으로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는 뜻으로 SK네트웍스의 워크아웃 조기졸업 가능성이 그만큼 높아진 셈이다.
이날 발표한 3·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23%와 66%가 늘어난 규모다.
이근필(李根弼) SK네트웍스 상무는 “사업구조조정, 해외지사 재정비, 무역부문 사업 재편 등을 통해 안정적인 고수익 사업구조가 정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SK네트웍스는 9월 말 현재 에비타(EBITDA·이자 및 세금, 감가상각비를 차감하기 전 이익) 3300억원을 달성해 당초 채권단과 약속했던 2895억원을 405억원 초과 달성했다.
배극인기자 bae2150@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