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송도상가-포스코 117억여원 보상합의

  • 입력 2004년 9월 3일 21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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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 송도해수욕장의 백사장 유실 문제를 둘러싸고 포스코와 인근 상가 주민들이 수년 동안 끌어온 피해보상 협상이 타결됐다.

3일 포항시에 따르면 포스코가 제시한 피해보상금(117억8000만원)을 송도상가피해보상대책위원회(150여 가구)가 최근 받아들였다.

주민들은 포스코 건설로 인해 송도해수욕장 백사장이 크게 줄어 상가 영업에 큰 피해를 보았다며 포스코를 상대로 6년 동안 피해보상을 요구해왔다.

이권효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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