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입구 하나은행 본관건물 복합문화공간으로

  • 입력 2004년 8월 12일 18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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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을지로 명동입구의 하나은행 본관 건물(옛 서울은행)이 이종격투기장과 부티크 호텔 등이 합쳐진 복합문화공간 ‘토투앤’으로 리모델링된다.

‘토투앤’의 장영택 이사는 “특히 호텔은 국내에서 이례적인 ‘부티크 호텔’ 개념이 도입된다”며 “17층 건물 중 9층 이상만 호텔 객실로 사용될 것이며 중세풍의 장식등과 커튼, 식기구 등도 배치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디자인 책임은 유럽의 유명 디자이너인 필립스탁이 맡게 된다.

부티크 호텔이란 숙박 기능과 함께 여흥 공간이 확대된 신개념 호텔로, 최근 유럽과 미국 등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토투앤은 또 연간 360여명의 프로선수들이 참가할 이종격투기장(4, 5층)을 비롯해 전문병원, 피트니스센터, 전문 식당가 등으로 꾸며질 예정. 9월 중 분양 예정이며 평당 분양가는 층에 따라 2600만∼8300만원 선. 02-755-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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