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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6월 1일 18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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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두 차례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버거킹, 현대오일뱅크 등 300개 업체가 참여해 주유원 결혼상담원 운전사 간병인 번역사 등 총 5000여개의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정차 단속을 맡는 교통서포터스(300명)와 지하철 무임승차 적발 등을 맡는 서울지하철지킴이(300명) 등 공공부문에서 2600개의 일자리가 마련된다.
공공부문의 일자리는 55세 이상 60세 이하를 뽑는 교통서포터스를 제외하곤 모두 65세 이상의 노년층을 대상으로 해 민간업체에서 채용을 기피하는 고령자를 흡수한다는 방침.
박람회장에는 노인들이 직접 인터넷을 검색하며 적성에 맞는 직종에 지원할 수 있는 인터넷 채용정보관을 비롯해 노인들에 대한 정보를 접수한 뒤 나중에라도 기업과 연계시켜주는 노인능력 소개관 등이 설치된다.
노인건강지원센터도 마련돼 당뇨 고혈압 등 노인성 질병에 관해 상담해 준다.
취업을 희망하는 장노년층은 주민등록증과 이력서, 사진을 지참해 박람회장으로 나오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나 서울시고령자취업알선센터(www.noinjob.or.kr)를 참조하면 된다.
실버취업박람회 사무국 02-979-6817
채지영기자 yourca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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