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국세청이 국회에 보고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징계를 받은 국세공무원은 모두 152명으로 이 가운데 금품수수 혐의자가 78명(51%)에 이른다. 이어 기강 위반 56명(37%), 업무 부당 18명(12%) 순이다.국세청은 이들에게 견책(77명) 공직추방(45명) 감봉(18명) 정직(12명) 등의 징계 처분을 내렸다.올 상반기에도 △금품수수 29명 △기강 위반 12명 △업무 부당 20명 등 모두 61명이 견책(28명) 공직추방(14명) 정직(11명) 감봉(8명) 등의 징계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징계 처분을 받은 국세공무원은 △1998년 436명 △1999년 251명 △2000년 214명 △2001년 127명으로 점점 줄어들다가 작년에 소폭 늘었다.
차지완기자 cha@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