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산업硏 설문]건설사 48% "하반기 서울 집값 오를것"

입력 2003-06-17 17:23수정 2009-10-08 20:44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정부의 주택시장 안정대책이 본격적인 효과를 거두면서 올 하반기 전국 집값이 평균 0.2% 정도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주택산업연구원(원장 고철)이 17일 전국 122개 주택건설회사를 대상으로 하반기 주택시장 전망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의 35.3%가 ‘오른다’고 대답했고 상승률은 평균 1.8% 정도로 예측됐다.

반면 ‘내릴 것’으로 응답한 회사는 28.1%였고 예상하락률은 평균 2.6%로 나왔다. 또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대답도 35.1%에 달했다.

장성수 주택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응답 결과를 가중 평균해서 계산한 결과 하반기 집값은 전국적으로 0.2% 정도 떨어질 것으로 추정됐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에 대해선 ‘상승할 것’이라고 대답한 회사가 47.8%(상승률 평균 3%)였고 ‘떨어질 것’이라는 회사는 26.1%(하락률 평균 2.4%)였다. 또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회사도 30.9%나 됐다.

서울을 뺀 수도권에 대해서는 ‘상승’이 43.6%(상승률 2.7%), ‘하락’이 29.1%(하락률 2.1%), ‘변화 없음’이 27.3%로 각각 나왔다.

장 선임연구위원은 “응답 결과를 가중 평균한 결과 서울과 서울을 뺀 수도권은 각각 1.1%와 0.5% 정도 오를 것으로 계산됐다”고 말했다.

응답 회사들은 전세금에 대해선 전국 0.4%,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 0.7%, 서울 1%가 각각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상반기 대비 하반기 주택건설 계획에 대해선 △줄인다 44.1% △비슷한 수준 25.2% △늘린다 21.6% △계획 없다 9% 등의 순으로 나왔다.

황재성기자 jsonhng@donga.com





0 개의 기사의견이 있습니다.댓글쓰기 Copyright ⓒ 동아일보 & donga.com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기사 의견 0개의 기사의견이 있습니다.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