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고급이미지 전략 "북미 톱3브랜드로"

입력 2003-06-12 18:06수정 2009-10-08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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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세계 최대 가전시장인 북미지역에서 ‘LG’를 톱3 브랜드로 육성한다.

LG전자는 북미지역 밀착형 통합브랜드 전략을 마련하고 2005년까지 광고·마케팅에 3억 달러를 투입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LG전자는 본사와 각 사업본부 현지법인의 마케팅 담당자로 구성된 ‘북미 LG브랜드 협의기구’를 구성했다.

LG전자는 7월 이후 영상장치를 위주로 첨단 디지털 제품을 대거 선보이고 1995년 인수한 미국 전자제품 브랜드 ‘제니스’에 LG 브랜드를 직접 달아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육성시킬 전략이다.

또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과 미 국가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로스앤젤레스의 윌튼극장을 2008년까지 후원한다. 뉴욕 맨해튼 타임스퀘어 광장에 설치된 옥외광고는 첨단소재인 LED광고판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존 2000여개 판매상 중 지역별 핵심 판매상 채널을 올해 안에 500여개로 늘리고 17개 도시 순회 로드쇼나 현지 자동차업체들과 공동마케팅도 추진 중이다.

LG전자는 “그동안 소니 등의 제품과 비교해도 성능에서 결코 떨어지지 않는데 브랜드에서 밀렸다”며 “마케팅 활동과 함께 인터넷 냉장고, 첨단 휴대전화기 등 30여종의 디지털 신제품을 발표해 브랜드 인지도와 이미지를 크게 높이겠다”고 밝혔다.

최호원기자 bestig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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