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종 전무 "不實 관계없이 글로벌 살릴것"

  • 입력 2003년 5월 9일 18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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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글로벌 정상화대책본부 이노종 전무는 9일 “부실규모가 아무리 크더라도 SK글로벌을 살린다는 것이 그룹의 확고한 입장”이라고 말했다.

그는 “SK텔레콤 등 계열사들이 부당지원을 거부하는 것은 원칙론일 뿐”이라며 “불법지원이 아닌 협력을 하도록 계열사를 설득할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또 계열사들이 매출채권을 출자전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지만 추가출자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는 것.

이 전무는 “SK글로벌 주력사업 가운데 에너지와 정보통신을 제외한 철강 패션 부분은 해외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해외법인이 필요하다”며 미국법인은 생존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두영기자 nirvana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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