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KTF 공동 마케팅…영화 '매트릭스 리로디드' 연계

  • 입력 2003년 5월 1일 18시 22분


KTF와 삼성전자는 1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영화 ‘매트릭스 리로디드’와 연계한 다양한 공동 마케팅 이벤트를 펼친다.사진제공 KTF
KTF와 삼성전자는 1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영화 ‘매트릭스 리로디드’와 연계한 다양한 공동 마케팅 이벤트를 펼친다.
사진제공 KTF
KTF와 삼성전자는 23일 국내에서 개봉되는 ‘매트릭스 리로디드’와 연계해 1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다양한 공동마케팅을 펼친다. 두 회사가 이 같은 마케팅을 할 수 있는 것은 삼성전자와 영화 제작사인 워너브러더스가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했기 때문.

KTF는 멀티미디어 서비스인 ‘핌’을 통해 영화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행사기간 중 삼성전자의 애니콜 고객이나 KTF 고객전원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영화 무료관람 티켓 제공 △영화에 등장하는 듀카티 오토바이와 할리우드 여행권 경품 △영화감독인 워쇼스키 형제가 제작한 매트릭스 PC게임팩 제공 등의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영화를 활용한 애니콜 TV광고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광고는 애니콜 모델이 영화 속으로 들어가 캠코더폰으로 영화 주인공들의 결투 장면을 촬영한 뒤 다른 사람에게 동영상 메일로 보내는 설정으로 제작됐다.

삼성전자는 17, 18일 오후 1∼7시에는 애니콜을 가지고 서울 시내 특정 주유소를 방문하면 5.23L를 주유할 수 있는 무료 주유권쿠폰을 제공하는 행사도 갖는다.

영화 개봉을 앞두고 영화의 주색조인 흑백을 주제로 해서 제작한 데스크탑 PC, 모니터, 프린터, 노트북 등을 포함하는 패키지 상품도 선보인다.

공종식기자 k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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