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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년 4월 28일 18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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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은 노르웨이 베르게센사와 벨기에 엑스마사, 덴마크 에이피몰러사로부터 3만8000DWT(적재중량 t)급 LPG선 5척을, 캐나다 티케이사로부터 11만5000DWT급 유조선 2척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5만DWT급 정유운반선(PC선) 2척을 각각 수주했다.
이번 수주로 대우조선은 올 들어 선박 9억3000만달러, 해양 플랜트 7억달러를 각각 수주해 올해 수주목표(28억3000만달러)의 절반 이상인 58%를 달성했으며 2년 반 이상의 안정적인 일감을 확보했다.
대우조선 기원강 영업본부장 전무는 “올 들어 수주 선박이 초대형 유조선(VLCC)이나 가스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데다 선가도 점차 오르고 있는 추세여서 수익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배극인기자 bae215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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