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EIU, "한국 투자전망 일본보다 앞서"…세계 25위에 선정

  • 입력 2003년 3월 30일 18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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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이코노미스트지의 산하 연구소인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은 30일 앞으로 5년간 각국에 대한 투자 전망에서 한국을 25위에 선정했다. 이는 아시아 국가 중 싱가포르와 홍콩 등에 뒤진 반면 일본에 약간 앞서고 있다.

네덜란드가 사업 환경과 투자요인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 1위에 선정됐으며 싱가포르는 6위로 아시아 국가 중 유일하게 10위 안에 들었다.

EIU의 2003∼2007년 투자 최적지 평가에서 나타난 기타 아시아 각국 순위는 홍콩(11위), 대만(21위), 일본(28위), 말레이시아(31위), 태국(32위), 필리핀(35위), 중국(38위), 인도(40위) 순이었다.

해외직접투자(FDI) 부문에서는 중국(2위)과 홍콩(10위)이 아시아 국가 중 유일하게 10위 이내에 선정됐다. EIU는 가까운 미래에 FDI 부문 20위권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되는 5대 신흥 시장으로는 중국과 멕시코, 브라질, 러시아, 인도를 선정했다.

싱가포르=DPA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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