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8개본부 3개로 통합

  • 입력 2003년 3월 15일 01시 22분


코멘트
전국경제인연합회는 8개 본부를 3개로 줄이고 7개 태스크포스팀(TFT)을 신설하는 조직개편과 임원 인사를 14일 실시했다.

이에 따라 전경련은 손길승(孫吉丞) 회장과 현명관(玄明官) 상근 부회장이 취임한 이후 본격적인 새 체제를 갖추게 됐다.

전경련은 윤리경영 TFT를 비롯해 자유무역협정(FTA) 동북아허브 한미협력 경쟁력강화 TFT 등을 신설함으로써 새 정부 정책에 부응해 적극적인 경제계의 방안을 마련하고 “국민에게 사랑 받는 전경련으로 다시 태어나겠다”는 선언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1월 말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대해 ‘그들의 목표는 사회주의적’이라는 발언으로 파문을 일으켰던 김석중(金奭中) 경제조사본부장은 산하단체인 한국경제연구원으로 파견됐다.

현 부회장은 “경제 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전경련 조직도 더욱 스피디하고 유연해져야 한다”면서 “TFT와 아웃소싱 등으로 상황 변화에 따라 수시 인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임원 및 팀장 인사.

△전략사업단장 이규황 △지원본부장 박종선 △조사본부장 이승철 △국제본부장 박종윤 △기획조정실장 박찬호 △홍보팀장 조성하 △FTA TFT장 최인범 △경쟁력강화 〃 이병욱 △e-코리아 〃 이인렬 △동북아허브 〃 이성환 △윤리경영 〃 국성호 △기업정책 〃 신종익 △한미협력 〃 장국현

신연수기자 ysshin@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