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한국방송광고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기업 중 방송광고를 가장 많이 한 기업은 SK텔레콤으로 2001년 한 해 동안 1415억원을 방송광고비로 지출했다. SK텔레콤은 2001년에 이어 2년 연속 방송사의 최대 광고주로 떠올랐다. SK텔레콤에 이어 삼성전자가 1023억원으로 2위, 752억원의 KTF가 3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 LG전자와 가 2001년에 비해 무려 63.8%나 늘어난 548억원을, KT(옛 한국통신)가 전년 대비 98.8%가 늘어난 459억원을 방송광고비로 지출해 각각 4위와 5위에 올라섰다.
한편 지난해 방송광고는 정보통신(IT) 업종과 금융업종의 광고비 증가에 힘입어 2001년보다 23.9% 증가한 2조7209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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