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28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 강당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같이 결의하고 올 상반기 중 증권거래소에 예비상장심사청구서를 제출키로 했다.
기업은행은 이를 위해 삼성증권을 주간사로 선정, 거래소 이전준비에 착수했다.
기업은행은 거래소 상장요건 중 하나인 ‘거래소 이전단계에서 10% 공모’ 조항을 충족시키기 위해 한국투신이 보유한 15.6%의 지분 중 10%를 공모 방식으로 일반투자자에게 매각할 방침이다.
기업은행은 앞으로 주식시장 동향과 기업은행 주가 추이, 정부측의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방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상장일을 결정할 계획이다.
이명재기자 m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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