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실련 경제정의기업상 대상에 삼성SDI

경제정의실천연합 경제정의연구소(이사장 박세일 서울대 교수)는 제12회 경제정의기업상 대상(大賞)에 삼성SDI(대표 김순택)를 선정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삼성SDI는 플라스마디스플레이패널(PDP) 등 미래형 디스플레이 사업을 활발히 하고 휴대전화용 액정표시장치(LCD)에서 세계 1위로 도약했으며 젊은이들이 취업하고 싶은 기업 1위에 꼽히는 등 경제발전기여도와 종업원만족도 등이 높아 대상에 선정됐다.

경실련은 또 “이 상이 제조업 위주로 이뤄져 유통업 등 다른 업종에 대해서는 평가가 어렵지만 신세계는 최근 윤리경영과 경영실적이 탁월하다는 30여개 학회, 협회 등의 추천이 있어 특별상에 선정했다”고 밝혔다. 경실련은 1991년부터 경제정의기업상을 수여해 왔으며 기업활동의 건전성 공정성과 사회봉사 소비자보호 환경보호 종업원만족도 경제발전기여도 등 7개 항목별로 상장제조업체 249개사를 분석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경제정의기업상 수상업체
업종/구분	업체
대상	삼성SDI(주)
음식료품	남양유업(주)
섬유종이기타제조	(주)비와이씨
화학	☆수상기업없음
제약	유한양행(주)
1차금속 및 비금속광물	한일시멘트공업(주)
조립금속 및 기계장비	계양전기(주)
전기전자	삼성SDI(주)
추천부문특별상	(주)신세계
자료:경제정의실천연합

신연수기자 yssh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