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상용차'공식 출범…대우차 분할 마무리

  • 입력 2002년 11월 4일 18시 24분


대우자동차의 군산 상용차 공장이 ‘대우상용차’라는 신설 법인으로 4일 공식 출범했다.

이로써 대우차 정리계획안에 따른 대우차 분할은 모두 마무리됐다.

대우상용차 최봉호(崔鳳鎬) 사장은 이날 관리담당에 조재표(趙在杓) 이사, 생산과 연구개발 담당에 김관규(金官圭) 이사를 각각 선임했다.

최 사장은 출범식에서 “올해를 흑자 구조 원년의 해로 바꾸고 2003년 신차 개발과 해외시장 공략 등으로 영업이익을 높인 뒤 2005년경 투자 유치 및 전략적 제휴 등을 통해 상용차 전문메이커로 재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최호원기자 bestig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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