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전용백화점 생긴다

  • 입력 2002년 6월 8일 19시 12분


어린이 전용 백화점이 생긴다.

한국방송제작단과 부동산 개발업체 빌튼은 공동으로 아동용품, 아동도서, 소아과 병원 등 어린이 고객만을 대상으로 하는 전문백화점 '코보'를 올해 하반기에 열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서울 강남, 분당, 일산 신도시에 위치한 건물을 인수해 어린이 백화점으로 새로 단장할 계획이다. 현재 서울 강남구청 사거리에 위치한 나산 홈플레이스 백화점 등과 건물 인수협상이 진행중이다. 올해 1호점을 시작으로 2004년까지 총 10개의 '코보'를 열 계획.

코보 매장은 클리닉 존, 교육 존, 컨셉트 존의 3부분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클리닉 존에는 어린이 한방, 소아과, 소아치과, 어린이 약국, 키크기 한방, 성장발육 클리닉 등이 들어선다. 교육존에는 어린이 스포츠클럽, 음악학원, 미술학원, 유치원, 아동도서 대여점 등이 들어서고 컨셉트 존에는 아동용품 매장, 어린이 미용실, 사진관, 식당가 등이 들어서게 된다.

김승진기자 saraf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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