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적자금 156조원 투입 3월까지 42조원 회수

3월 말 현재 금융구조조정을 위해 투입한 공적자금은 156조2000억원이며 이 중 회수한 자금은 42조원으로 회수율은 26.8%를 나타냈다.

재정경제부가 25일 내놓은 ‘3월 공적자금 운용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제일은행 사후손실보전(풋백옵션) 지원에 3150억원, 상호저축은행 신협에 대한 예금대지급 1012억원 등 총 4298억원을 지원했다.

제일은행 풋백옵션 지원금액에는 뉴브리지와 예금보험공사간 이견으로 신청했던 파리 국제상사중재위의 판결에 따라 최초 지급된 1000억원이 포함돼 있으며 연내에 추가 지원이 있을 예정이다.

새로 회수된 금액은 예금보험공사의 자산매각과 자산관리공사의 부실채권 매각 등 5851억원으로 집계됐다.

박중현기자 sanjuc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