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본사 분당으로 이전

  • 입력 2002년 1월 24일 18시 08분


삼성물산이 47년간의 태평로시대를 접고 본사를 경기도 성남시 분당으로 이전한다.

삼성물산은 이달 2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팀별로 분당 삼성플라자건물로 자리를 옮겨 근무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삿짐은 5t트럭 약 450대 분량으로 이사비용만 약 50억원.

새로 입주하는 20층 규모의 분당 삼성플라자에는 상사부문과 건설부문 인력 2200여명이 근무하게 된다.서울 태평로빌딩에는 서울연락사무소 겸 미팅룸만 남는다.

삼성물산은 본사 이전으로 사무실 임차비 등 약 연간 100억원의 경비절감 효과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새 대표전화는 △상사부문 02-2145-2114 △ 건설부문이 02-2145-5114.

김광현기자kk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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