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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12월 12일 18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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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 향기, 분위기를 한꺼번에 전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 선물로 아로마 제품이 인기다. 아로마는 식물에서 나오는 천연향으로 종류에 따라 치료효과도 있다. 값이 싼 편이어서 본 선물에 아로마 제품을 덧붙여 전하려는 사람이 많다.
신세계백화점은 한국아로마테라피협회와 함께 25일까지(서울본점과 강남점은 16일까지) ‘크리스마스 아로마테라피 특별전’을 연다. 연인 아기 애완견 등 대상별로 10가지 주제를 정해 아로마 제품을 판매한다. 애완견 아로마오일과 향수 2만∼3만원선, 스트레스 해소용 음악CD와 아로마제품 세트 3만8000원, 허브 크리스마스트리 12만원선 등이다. 향기요법 전문가가 매장에서 체질에 따라 맞는 제품을 추천해준다. 매일 선착순 50명에게 허브 분재화분을, 추첨을 통해 130명에게 아로마비누 허브차 등을 준다.
롯데백화점 미도파백화점 삼성플라자 등도 선물용 아로마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목욕용품으로는 아로마 샤워젤, 바디로션, 바디크림 등이 인기. 향은 나무향 바다향 과일향 들꽃향 등이 있다. 샤워젤은 2만2000원선, 바디로션은 2만4000원선 등. 허브향기가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 베개(4만원) 발가락 사이에 끼워 두는 허브 발가락베개(5만원) 등 이색상품도 있다.
인터넷쇼핑몰에서도 다양한 아로마 소품을 구입할 수 있다. 두루넷쇼핑 라이코스쇼핑 등은 아로마 카시트, 향기 핸들커버, 아로마 테디베어인형, 아로마 목걸이 등을 판매한다. 옥션은 지난달 아로마 목걸이를 공동구매에 올려 약1억원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해주는 양초도 ‘향기나는 양초’가 인기다. e현대백화점 두루넷쇼핑 해피투바이 등은 크리스마크 특별코너를 열고 아로마 향초를 판매한다. 1만7000원∼4만원선. 해피투바이의 보석상자향초(1만3000원)는 양초를 다 사용한 후에는 보석함으로 쓸 수 있다. 미도파백화점은 장미 페퍼민트 라벤다 등의 아로마양초를 7000원선에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병에 들어있는 향초를 6000원선에 판매한다. 복숭아 솔잎 등 8가지 향이 있으며 다 쓴 후에는 리필용 초를 구입해 채워넣을 수 있다.
<김승진기자>sarafina@donga.com
| 향기제품 살 수 있는 인터넷쇼핑몰 | |
| 사이트이름 | 사이트주소 |
| SK디투디 | www.skdtod.com |
| 옥션 | www.auction.co.kr |
| 한솔CS클럽 | www.csclub.com |
| 인터파크 | www.interpark.com |
| e현대백화점 | www.ehyundai.com |
| 라이코스 쇼핑 | shop.lycos.co.kr |
| 해피투바이 | www.happy2buy.com |
| 두루넷쇼핑 | www.thrunetshoppi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