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생산자물가 석달째 하락…내달 소비자물가 떨어질듯

생산자 물가가 3개월 연속 내려가고 있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10월 중 생산자 물가 동향’에 따르면 생산자 물가는 전달에 비해 0.4% 떨어져 3개월째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이는 △농림수산품의 경우 추석이 지나면서 시장에 물자가 풍부해지는 반면 수요가 부진해졌고 △공산품도 수요 부진으로 국제가격이 떨어진 데 따른 것이다. 다만 서비스부문은 전쟁위험에 따라 보험료가 높아지는 바람에 약간 올랐다.

생산자 물가는 1, 2개월 후 소비자 물가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다음달 소비자 물가가 내려갈 가능성이 있다고 한은은 분석했다.

<박래정기자>eco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