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증권]현대건설 경영정상화 약정 체결

  • 입력 2001년 7월 22일 18시 29분


현대건설이 주채권은행인 외환은행과 경영정상화약정(MOU)을 맺어 조기 경영정상화의 ‘고삐’를 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주채권은행인 외환은행의 요구에 따라 18일 이사회 의결을 거쳐 경영 정상화약정서 문안을 확정해 외환은행으로 보냈다”고 22일 밝혔다.

MOU에는 현대건설이 올해 경영목표 및 인력 조직 구조조정 등의 내용이 담긴 경영계획서를 외환은행에 제출하고 이행실적을 분기별로 평가받는다는 내용이 들어 있다.

또 경영계획 이행실적이 많이 부진하면 심현영(沈鉉榮) 사장을 비롯한 이사회 멤버가 경영책임을 지고 퇴진할 수도 있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외환은행은 지난달 말 채권단의 출자 전환 및 추가자본 참여가 실질적으로 마무리된 이후 현대건설측에 경영정상화 약정을 맺을 것을 요구해 왔다.

<황재성기자>jsonh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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