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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3월 1일 18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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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차는 98년 쌍용차와 맺은 ‘부품공급 및 사후관리협약’이 2월로 해지됨에 따라 이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1일 밝혔다. 대우차 직영정비사업소 17개 가운데 쌍용차만 전담하는 7개 직영사업소는 휴업에 들어갔으며 대우차와 쌍용차를 함께 정비하던 곳에서는 대우차만 서비스한다.
쌍용차는 대우차가 정비서비스를 전면 중단하면 무상보증수리(2년 4만㎞)에서 큰 문제가 생긴다고 보고 전국 5개 판매지역본부별로 200여개 정비협력업체를 선정해 비상 네트워크를 구성해놓았다. 그러나 업체수가 적어 고객의 불편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하임숙기자>arteme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