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통령은 “외국 기업들은 한국 기업에 대해 부채율이 높다고 지적하고 있다”면서 “돈을 벌어 이자로 내버리면 사업을 하는 의미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대통령은 정치자금 문제에 대해 언급, “경제계 여러분들은 권력 앞에 떳떳해야 하며 정치자금을 주지 않아도 된다”고 말하고 “나는 이러한 점을 확고한 태도로 견지해 왔으며 만일 내가 모르는 일이 있었다면 철저히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노사 양측에 똑같은 애정을 갖고 지원하겠다”며 “노사는 반드시 법을 지키고 평화적인 노사문화를 만들어야 하며 폭력을 쓰거나 공정거래법을 위반하는 경우 국민을 위해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창혁기자>ch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