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우 등 7개사 코스닥 예비심사 청구

  • 입력 2000년 10월 19일 19시 16분


증권업협회는 19일 이레전자산업 등 벤처기업 5개사와 일반기업 2개사 등 7개기업이 코스닥등록 예비심사를 청구했다고 밝혔다.

이중 대한바이오링크 매스램 코스맥스는 등록심사를 자진철회했다가 다시 청구했다.

대한바이오링크는 실험용생쥐를 생산하는 곳으로 작년 매출액 86억원, 당기순이익 16억원을 기록해 순이익률이 19.3%로 높아 공모희망가가 7개사중 가장 비싸다.

기관투자가로는 KTB네트워크(11.9%)와 현대기술투자(5.2%)가 대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코스맥스는 OEM(주문자상표부착) 방식으로 화장품을 만드는 회사로 코리아나 태평양 한국주요화장품 회사에 납품하고 있다.

매스램은 연성회로기판 다층회로기판을 생산하는 전자부품업체로 매출액 대비 순이익률이 11.4%로 양호하다. KTB네트워크(20.0%)와 연합캐피탈(15.0%)이 대주주다.

핸드폰 충전기 제조업체인 이레전자산업은 작년도 매출액 257억원, 순이익 13억원으로 이익률이 높지 않다.

오픈베이스는 유니텔 하이텔 등 인터네서비스공급업체와 통신서비스업체에 인터넷 트래픽(traffic)관리 솔루션을 판매한다. 대법원 법제처 특허청 등 공공기관에도 컴퓨터 시스템통합(SI)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관리해준다. 미래에셋벤처캐피탈(3.1%)과 한림창투(1.6%)가 주요주주로 참여했다.

<김두영기자>nirvana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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