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현대에 따르면 정전명예회장은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서산농장에서 방목한 소 500마리를 몰고 방북하기 위해 통일부와 실무 협의중이다. 현대 서산농장측은 정전명예회장이 몰고갈 소들에 대한 선별 및 검역작업에 들어갔다.
수행인원 10명과 함께 방북할 정 전명예회장은 또 북한 김정일(金正日)국방위원장에게 선물할 남한산 막걸리도 갖고 갈 예정이다.
현대측은 “정 전명예회장이 이번 방북 때 김정일위원장과 면담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이병기기자>ey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