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채권중개업, 15일부터 영업개시

  • 입력 2000년 6월 12일 19시 37분


한국자금중개(대표이사 황영)는 15일부터 국내 최초로 채권중개(IDB) 영업을 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한국자금중개가 IDB영업을 시작함으로써 채권가격이 실시간으로 공시돼 거래의 공정성 및 투명성이 한층 높아지고 금리의 대표성이 확보돼 채권시장 안정과 유통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자금중개는 IDB 업무의 공익성과 정부의 채권시장 활성화 정책에 부응해 시장이 정착될 때까지 중개수수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정부는 채권유통시장의 선진화를 위해 2월 11일 금융감독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IDB 제도를 도입했으며 한국자금중개에 최초로 이를 인가했다.

<이나연기자>laros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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