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브랜드별 세일 봇물

롯데 현대 신세계 등 주요백화점들이 내달 7일부터 시작되는 봄 정기 바겐세일에 앞서 브랜드별로 세일에 들어간다. 브랜드세일에는 정기세일보다 적은 수의 브랜드가 참여하지만 시간이나 인파에 쫓기지 않고 편안히 돌아다니며 유명 브랜드 상품을 싸게 구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시기적으로도 봄 상품을 정기세일보다 적기에 구입할 수 있어 좋다. 흔히 겪는 정기세일 막판의 물량부족도 브랜드세일을 이용하면 피해갈 수 있다.

△롯데백화점〓서울과 수도권 전 점포에서 27일부터 시작. 할인가격은 국산 잡화브랜드인 쌈지 놈 아이삭이 50∼60%,마에스트로 캠브리지 맨스타 등의 신사정장이 50∼60%,부르다문 루치아노최 박윤수 등의 디자이너 여성의류가 40∼50%. 또 카운테스마라 발렌시아가 레노마 바찌 등의 와이셔츠는 60∼70%, LG 애경 태평양 제일제당 존슨앤존슨 등의 기초화장품은 10%,행남자기 혼수상품은 40% 싸게 판다.숙녀의류인 톰보이 나프나프 등의 작년 이월상품은 60∼80% 싸게 판다.

△신세계백화점〓본점 광주점에서는 24일부터,영등포점 미아점에서는 31일부터 시작. 갤럭시 로가디스 마에스트로 캠브리지 등의 신사정장은 30%,닥스 오스틴리드 등의 신사정장은 20%, 이브생로랑 벤츄라 등의 캐주얼의류는 30% ,금강 에스콰이아 엘칸토 등의 구두는 20% 할인가격에 판다.캘빈클라인 랄프로렌 홈 엘르데코 레노마 등의 홈패션제품도 10∼20% 정도 싸게 판다.

△현대백화점〓서울 전점에서 27일부터 시작.손정완 박은숙 등 숙녀의류와 갤럭시 로가디스 마에스트로 등의 남성정장은 30%,금강 에스콰이아 랜드로바 등의 구두 핸드백은 20%,강스빌 리빙모아 등의 침구나 키친아트 등의 주방용품은 20∼50% 할인. 무역센터점에서는 루크 미치코런던 등의 핸드백을 1만∼1만5000원에 한정판매하는 행사도 연다.

△LG백화점〓수도권 전점에서 24일부터 30일까지 브랜드세일을 실시하고 31일부터 바로 정기세일에 들어간다. 마에스트로 닥스 맨스타 등의 신사정장은 20%,갤럭시 로가디스 캠브리지 등의 신사정장은 30%,금강 랜드로바 엘칸토 등의 구두는 20%,닥스 가파치 등의 핸드백은 20% 싼 가격에 판다.

△갤러리아백화점〓수원점은 24일부터, 압구정점은 31일부터 시작. 옴부로노 토오르옴므 칼카니 등의 남성 캐릭터정장을 30% 할인한 가격에 판다. 샘소나이트 가방,쉬퐁 코모도 모스키노 등의 남성의류,쁘띠앙팡 아동복,카파 스포츠용품,전망좋은방 에콜로지 등의 홈패션제품도 20% 싸게 판다.△그랜드백화점〓일산점은 24일부터 30일까지 브랜드세일을 실시하고 31일부터 정기세일에 들어간다.닥스 베네통 쌈지 등의 피혁 잡화, 톰키드 인터크루 포켓몬스터 등의 아동의류,꼴레보이 리씨 등의 여성의류,쟌피엘 캠브리지 칼립소 등의 남성의류를 30∼50% 할인판매한다.

<송평인기자>pis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