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항운노조측이 수사에 협조하지 않을 경우 노조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조사할 방침이다.
운송하역노조는 이날 부산 남구 대연동 경성대에서 조합원 총회를 갖고 최근 발생한 부두 폭력사태가 해결될 때까지 무기한 파업을 계속하기로 했다.
한편 사흘째 계속된 파업으로 신선대부두와 우암부두에 입항할 예정이던 컨테이너 선박 19척 중 14척이 입항부두를 바꿨으며 신선대부두의 경우 11대의 크레인 중 5대만 정상 가동되고 있다.
<부산〓조용휘·석동빈기자>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