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재경위, 주세법안 잠정합의…소주-위스키 75%

  • 입력 1999년 11월 24일 19시 07분


국회 재경위는 24일 법안 심사 소위를 열어 주세법 개정안을 심의, 소주와 위스키의 세율을 75%로 하고 맥주 세율을 2000년에 115%, 2001년에 100%로 낮추기로 잠정 합의했다.

재경위는 그러나 이같은 합의안에 대해 한나라당이 당 차원에서 반대할 경우에는 26일 전체회의에서 표결처리키로 했다.

재경위는 또 금융종합과세를 2001년부터 실시하자는 여당안과 2000년부터 실시하자는 야당안이 맞서 이 부분도 26일 표결처리키로 했다.

〈송인수기자〉 is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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