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외국인 지분 배당액 올 사상최대

  • 입력 1999년 3월 19일 08시 04분


한국전력 주식 중 외국인 총보유 지분에 대한 올해 배당액이 사상 최대인 7백50억원으로 집계됐다.

한전은 18일 민간주식지분 41.8%에 대한 올해 배당률을 사상 최고인 12%로, 정부 지분 58.2%에 대한 배당률을 7%로 각각 결정해 19일 열리는 주주총회에 상정할 예정.

민간주식 배당금 1천5백6억원과 정부 배당금 1천2백79억원을 합치면 올해 배당금은 총 2천7백85억원에 달한다.

이 중 외국인 지분은 전체 지분의 19.9%로 배당액이 7백5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철용기자〉lc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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