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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3월 14일 20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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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종금은 이미 1천5백만달러를 납입받은 홍콩계 다국적투자회사인 E&E사와 당초 내년 3월까지 완료키로 했던 추가 증자계획을 앞당겨 이달말까지 8천5백만달러(1천45억원 상당)를 출자받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대한종금은 5월로 예정된 정기주주총회에서 E&E측이 추천한 외국인 2명을 이사로 선임해 대주주인 성원그룹과 공동경영에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E측이 3월말까지 1억달러의 증자에 참가할 경우 지분은 25.8%에 달하게 된다.
대한종금은 E&E로부터 총 1억달러의 출자계획을 앞당기는 한편 6월말까지 5천만달러를 추가로 유치하기 위해 접촉을 벌이고 있다.
〈이용재기자〉yjlee@donga.com